댕냥 사전

댕냥 상담소

강아지 소금, 염분 섭취해도 되나요?

2022.11.17


"강아지가 사람 음식을 먹었어요!"
"강아지는 염분 섭취를 아예 하면 안되나요?"
"염분이 있는 간식을 주어도 될까요?"
❝ 강아지도 염분이 필요해요 ❞

일반적으로 소금은 강아지에게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죠. 간이 된 사람음식을 먹으면 안된다는 것은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이 잘 알고계실거예요.  하지만 적정량의 염분은 생명 유지를 위해 필수로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염분은 체액의 나트륨 농도 유지에 사용되어, 신경 및 근육세포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체내 세포 환경을 이상적으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삼투압 조절을 통해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강아지의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


건강한 성견을 기준으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1kg 당 50~80mg 정도 입니다. 이 나트륨은 대부분 사료에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사료를 올바르게 급여하고 계시다면 나트륨 섭취를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실 필요는 없답니다. 평소 급여하는 사료 외에 주는 간식의 염분 포함 여부를 꼼꼼하게 체크하여 급여해주시면 됩니다. 또, 사람처럼 강아지도 섭취한 염분의 대부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강아지의 염분 배설 능력은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하니, 너무 과하게 나트륨을 섭취한 것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 염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


염분 부족은 호르몬 질환, 과량의 수분 섭취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세포 부종을 유발하여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바닥, 사람의 손발을 자주 핥음
✅ 어지럼증
✅ 배뇨 후 소변, 생식기를 핥음
✅ 식욕저하
✅ 다음다뇨
✅ 설사, 구토
✅ 권태감, 피로감

위 증상이 있다면 섭취하는 염분의 양이 적절한지 체크해보세요. 특히 수제 음식(화식, 생식)을 직접 만들어 주는 경우에 염분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너무 많은 염분은 몸에 좋지 않아요 ❞


사람이 먹는 음식을 자주 먹거나, 과도한 간식(육포, 북어, 멸치 등)을 급여하여 염분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도 있죠. 특히 심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 혹은 노령견은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해 질병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해주셔야 해요.  너무 많은 양의 염분을 한번에 섭취했을 경우 설사, 구토, 무기력, 심할 경우 발작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잘 관찰해주세요.
#강아지 #영양 관리 #일상생활 #제품 급여

우리 아이도 고민이 있다면
지금 바로 라이펫 상담!

상담하러 가기
추천 콘텐츠